것과 예배와 관련한 세례의 기능이 다른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예배는 세례자들을 세우기 위해서 가르침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현대 교회는 세례보다는 회심 자체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예배와 세례의 연결을 분명하게 발전시키지 못했습니다. 현대 예배자들에게 친숙한 삼중 구조의 예배 방식은 어느 특정한 교단에 의해서 발전한 것이 아닙니다. 특정한 신학적 입장에서 새롭게 발전시킨 방식도 아닙니다. 초대 교회나 종교개혁 또는 근대 유럽 교회의 예배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것으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현대 예배자들에게 친숙한 이러한 삼중 구조의 예배 방식은 18세기와 19세기 북미의 대각성 운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특히 제2차 대각성 운동(the Second Great Awakening, 1795–1835) 기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찰스 피니(Charles Finney)의 복음 전도 집회는 오늘날 현대 복음주의 예배 방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피니는 복음 전도를 위해서 회심을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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